세계여행

[슬로베니아] 용에 진심인 도시 류블랴나 - 성(Grad)

시간여행자-K 2024. 6.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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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날씨가 변화 무쌍한 유럽입니다. 금방 비가 오다가도 하늘이 맑고, 맑다가도 금방 비가 옵니다. 이날의 아침은 매우 맑은 날이었습니다.

오래 머물지 않으려고 생각한 곳이기에 오전부터 부지런히 둘러보려고 합니다.

광장 한 쪽엔 작은 장이 섰습니다. 농민들이 과일과 야채를 팔고 있었습니다. 시장의 넓이는 넓은데, 상인이 몇 명 없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용이 이 도시의 상징인 듯 합니다. 용인형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멀리 성이 보입니다. 이것이 류블랴나성입니다. 이곳을 보면 거의 다 보았다고 할 정도의 규모에 도시입니다.

바로 올라가는 고개길도 있지만 우회로를 따라서 돌아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보니 꼭대기에 성 입구가 있고, 표를 팔고 있습니다. 12유로를 내고 표를 구입해서 입장을 했습니다.

 

 
 
 
 
 

성벽위의 전망대가 있어서 시내 전체가 잘 보입니다. 구름이 넘실 넘실 대고, 일기가 불순할 듯 보이는 하늘이었습니다.

성 안쪽엔 넓지 않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커피를 한 잔 즐길 수 있습니다.

성 한 쪽에는 별도의 티켓을 사야하는 인형 박물관이 있습니다. 줄이 달린 꼭두각시 인형극이 이곳의 자랑인 데, 그것을 테마로 인형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성안에도 성당이 있었습니다.

 

성 망루에서 내려보는 전망이 아름다왔습니다.

 

성안에 망루에 오르는 길에 있는 지붕 서까래가 복잡합니다.

성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큰성당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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