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잠시 쉼표 -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Memorial and Museum Auschwitz-Birkenau)

시간여행자-K 2024. 5.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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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대전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유대인들을 이곳 오시비엥침으로 데려오기위한 철도가 건설되었고, 그 철도의 끝이 바로 새로 지어진 2수용소입니다. 비르케나우 지역에 1수용소보다 훨씬 큰 2수용소가 건설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이 쭉 뻗은 기차길이 아직도 그대로 건재합니다. 한 편에는 그때 당시 녹슨 기차도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때 당시 그대로의 수용시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비좁고 춥고 불편한 수용시설입니다.

 

2수용소에 돌아다니는 동안에 이스라엘 국기를 든 그룹도 만났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침략을 하여 그곳 양민들을 학살하고 있는 모순된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단체로 이곳을 돌면서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고 한 참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1수용소로 이동하여 통신 장비를 반납하고 해산을 하였습니다.

무언가 가슴에 묵직한 것이 놓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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