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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잠시 쉼표 - 일상생활체험세계여행 2024. 5. 27. 10:00반응형
여행을 중단하고 에어비앤비를 얻어서 쉬는 동안에는 폴란드의 일상 생활을 영위해보려고 합니다. 외국 살이가 만만하지 않겠지만 장도 봐서 밥도 해먹어 가면서 잠시의 생활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자스민 쌀(Jasmin Rice)을 사다가 냄비밥을 하였습니다. 냄비밥이 쉽지가 않습니다. 약간 진 밥이 되었습니다. 쌀 때문인지 아니면 냅비밥이라서 그런지 뽀송뽀송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있는 대형 할인 마트에 가서 야채 셀러드 용을 사오고, 돼지고기 삼겹살(베이컨 같기도 해요)을 양파와 마늘을 넣고 후추를 뿌려서 구웠습니다.
마침 까르푸에서 사온 김치도 있어서 함께 먹었는 데, 김치는 너무 푹 익은 김치이고 물컹물컹한 식감입니다. 돼지고기에 김치보다는 피클이 더 어울렸습니다.
낮에는 근처의 대학교(Cracow University of Technology)에 문서를 출력하러갔습니다.
대학교 안에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입니다.
장도 보고 구경도 할 겸 아울렛 매장에 갔습니다. 외곽에 커다란 쇼핑몰이 있습니다. 많은 현지 사람들이 이곳에서 쇼핑도하고 휴식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헝가리에서 옷(패딩)은 구입을 하였는 데, 이곳에도 저렴한 옷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식료품 매장에는 우리 배추와 아주 비슷한 야채도 있었습니다. 양배추는 야구공보다 작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배추는 우리나라 배추와 같아 보입니다. 커다란 양배추도 팔고 있네요.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샀던 김치 맛에 실망을 해서 이번에는 구입하지 않고 왔습니다.
밤에는 시내 광장에 나가서 야경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너무 지루할 수 있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나가 보았습니다.
일부 펍(Pub)이나 음식점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것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소고기 스테이크로 해먹어 보았습니다. 올리브 기름에 마늘도 함께 구워서 먹으니 그럴싸한 저녁 만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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