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드라큐라의 나라 루마니아 6 - 인민궁전내부투어
    세계여행 2024. 5. 3. 08:00
    반응형

    "M"이라고 크게 써있는 표지를 따라 가면 지하철역입니다.

    동유럽 특유의 넓직한 역사 내부를 내려가서 낡은 지하철을 타고 인민궁전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인민궁전앞에는 지하철역이 없어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려서 트램을 한 번 더 타고 근처까지 이동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웬만하면 걸어서 가도 되겠지만 이날이 마지막날이다보니 베낭을 메고 나와서 대중 교통을 적극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살짝 다리가 저리기도 하더라구요.

     
     
     
     
     

    인민 궁전이 보입니다. 이곳에 가서 보니 정문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듯 하고, 옆쪽의 쪽문으로 관광객들은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영문 표지판을 따라서 쪽문을 찾아 들어가서 매표소로 갑니다. 이곳은 개별적으로 입장하는 방식이 아니고, 시간대 별로 가이드와 함께 입장하는 방식입니다. 저도 예약표를 받아 들고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되자 가이드가 들어가자고 합니다. 입구에 검색대에서 가방을 검사하는 데 약간 시간이 지체되었고 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약간의 지청구를 받으며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내부는 아주 웅장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독재가가 욕심껏 만든 곳이다 보니, 고급 건축 자재들로 가득합니다.

     

     
     
     
     
     

    바닥에 있는 문양이 이 건물의 전체 모양이랑 같다고 합니다.

    아주 대단하게 구경할 만 한 곳은 아니고, 크고 작은 방들에 다양한 샹들리에와 대리석과 타일들을 보는 것인가봅니다. 가이드가 가는 곳마다 넓이와 쓰임새를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을 시간을 주는 방식입니다.

     
     
     
     
     

    처음 출발한 곳이 지상인지 지하인지 구분은 가지 않지만 오르내리다 보니 다시 처음 출발한 쪽의 검문검색대 반대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래서 가방을 맡기지 못하고 계속 지고 다녀야 합니다.

    이렇게 마지막 일정인 투어를 마치고 다시 다른 나라로 가는 여정이 이어집니다.

     

    식사를 하고 기차를 타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지나가면서 봐둔 중국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홍콩반점이었습니다. 간판을 걸기 위해서인지 세로로 가게 앞에 세워놓았더군요.

     

     
     
     

    만두와 기름진 볶음밥을 먹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Bucuresti Nord - 부쿠레슈티 북역으로 베낭을 메고 갔습니다. 도착하는 날 이미 떠나는 기차를 예약해 놓았기에 편한 마음으로 전광판을 확인하며 플랫폼 번호를 찾습니다.

    기차 출발시각이 가까와져야 플랫폼 번호가 전광판에 표시되기에 그전엔 기다려야 합니다. 유럽의 기차는 이 플랫폼 번호가 갑자기 변경되기 때문에 자주 잘 확인하여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 남았던 현지 화폐로 빵과 물을 사서 기차에 타고 떠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