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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야경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 부다성, 어부의요새
    세계여행 2024. 5.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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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에서 첫 날 날씨가 매우 맑고 하늘도 푸르렀습니다.

    대표적인 건물인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가니 제법 넓고 큰 강이 흐릅니다. 서울의 한강에 비하면 좁은 천과 같지만 아름다운 강입니다.

    강을 따라 놓인 인도를 천천히 걸어서 구경을 합니다. 인도 옆으로는 트램길이 있어서 트램이 지나갑니다.

     
     
     
     
     

    일부러 트램을 타 보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중교통 72시간 티켓을 샀기 때문에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헝가리는 딱히 표를 검사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트램에서 내려서 강가를 걸어봅니다.

    한국에 친구가 부다페스트에 가면 꼭 다뉴브강 유람선을 타라고 했습니다.

    마침 강가를 걷다보니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표를 팔고 있었습니다.

     

    파라솔 아래에서 표를 팔고 있어서 진짜인가 아닌가 의심도 갔지만 일단 표를 샀습니다. 시간이 지정된 것은 아니고 아무때고 와서 본인을 찾으면 탈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표도 샀으니 가벼운 맘으로 시내여행을 하러 출발합니다.

    먼저 강건너 부다성을 향해서 갔습니다. 이번에도 트램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다리 앞의 정류장에서 트램을 타고 강건너서 넘어가니 금방 부다성이 보입니다.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서 여유있게 걸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여러가지 입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곳도 있고,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좁은 골목길 같은 인도를 따라서 빙 돌아서 올라갔습니다.

    위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서 다뉴브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아주 전망이 좋아요.

     
     
     
     
     

    부다성안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가이드를 동행한 단체 관광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이드가 곳곳에서 서서 설명을 하는 데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광장에 들어가니 마침 고적대(?)같은 어린이들이 행진을 하며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광장 안은 넓고 깨끗하였고 곳곳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부다성 곳곳을 돌면서 구경도 하고 즐겁게 보고 나서 어부의 요새라 불리는 곳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어부의 요새에서는 강건너 맞은 편으로 국회의사당이 잘 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성벽에서 내려다 보입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강가를 향해 아래로 공원을 지나서 내려 갔습니다. 공원들이 한 두개가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되고 고풍스런 건물들 사이에 난 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눈이 즐거웠습니다.

    부다페스트의 명소이자 아름다운 국회의사당 건물이 강건너편에서 전체가 잘 보입니다.

    강건너에서 본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를 잘 구경하고 나서 다시 트램을 탔습니다.

    트램으로 다리를 넘어서 강건너서 간 곳이 시장입니다.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같지는 않았고, 유럽 감성의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으로 보입니다.

    기념품 상점과 선물 상점이 커다란 시장 건물 전체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레이트 마켓홀(Nagy Vásárcsarnok)이라는 시장입니다. 지상에는 식료품을 팔고 있었고, 건물 안 쪽 1층에선 다양한 기념품과 관광객을 위한 상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 식품을 파는 상점도 있었습니다. 소주도 많이 보이더군요.

     
     
     
     

    숙소인 한인민박으로 복귀하여 씻고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헝가리에 대표적인 와인을 한 병 사고 와플도 하나 구입해서 간단히 한 잔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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