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야경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 세체니온천 외

한인민박에서 하룻밤을 잘자고 일어나니 9시쯤에 한식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동유럽 여행 처음으로 집밥같은 한식을 맛나게 먹어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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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한인 민박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숙박비가 싼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다른 부분들로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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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옷과 신발을 사기위해 쇼핑을 다녔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지금까지는 반바지에 반팔에 샌들 하나로 잘 다녔는 데,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신발과 두툼한 패딩을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큰 쇼핑몰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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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은 시외곽에 전날 기차를 내렸던 역 근처에 있었습니다. 보통은 차량으로 접근하는 곳이라서 도보로는 접근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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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른 아웃렛 건물을 이리저리 잘 구경하고,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 제일 저렴한 신발과 패딩을 구입해서 점심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점심때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고 있었는 데, 새로 체크인하는 숙박객이 제 침대 앞자리에 짐을 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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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나누고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고 숙소 주인이 추천해 준 성이슈트판 대성당(Szent István Bazilika) 앞에 유명한 양갈비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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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돼지스테이크와 양갈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 한 번 정도 먹을 수 있지요.

 

 

밥을 먹고 나서는 시내에 명소를 찾아가보기로 하고 둘이 함께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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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쇠크광장(Hősök tere)에서 버스를 내려서 시작한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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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니 온천(Széchenyi Gyógyfürdő és Uszoda) 지역으로 걸어서 이동을 하였고, 이곳에는 온천만이 아니라 공원과 작은 성(버이더후녀드 성: Vajdahunyad vára)이 있었습니다.

 

 

 

 

 

성은 작았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