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1년 - 버스 타고 종점까지(비르와)

휴일 하루를 집에서 보내기엔 아쉬워서 동네를 걷기를 하다가 로컬 버스 기점을 발견했습니다. 비르와를 간다고 써있는 버스가 서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올라 타게 됩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늦으막히 버스에 타고 있으니 사람들이 가득차고나서 출발을 합니다. 발콧을 관통해서 지나가니 버스 종점이 나옵니다. 버스 종점 앞에는 높은 물탱크가 우뚝 서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HhvKqKTxR6ovycm1A

Biruwa Bus Park · J9PV+X76, Anantalingeshwar, 네팔

 

 

 

이곳에서 뒤에 보이는 동산을 올라가 보고 싶어져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마을 뒷쪽에 사원을 가리키며 그리로 가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니 큰 사원이 나옵니다.

 

 

사원 옆으로 나가서 일단 산길을 따라서 가파른 언덕을 올라갑니다. 멀리 우리 동네가 보입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가 꼬불한 산길이 사라집니다.

 

 

길이 없어서 계속해서 올라가니 다시 길을 만납니다.

  

길을 따라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아주 작은 공원이 나오는 데, 아직 개장을 한 했는 지 문이 굳게 잠겨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물을 마시고 다시 하산길을 찾아서 내려갑니다.

 

 

 

 

 

내려갈 때는 계단이 잘 나있어서 훨씬 빠른 시간에 하산했습니다. 버스 종점을 다시 찾아가서 버스를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