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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1년 - 하이킹 가기 (고다와리숲)해외생활 2024. 10. 30. 10:00반응형
카트만두 계곡안에 등산을 할만한 산이 있는 가 알아보니 이곳 네팔에서는 낮아서 산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언덕이라고 부르는 곳이 몇 군데가 있습니다.
더사인 축제때 갔던 서쪽으로는 끼르띠뿌르지역에 버스머스루다다 언덕(2500m)이 있고, 그 언덕과 이어진 쩐드라기리도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seenpMxC9tRaTg546
동쪽으로는 짱구나라연 사원에 작은 숲이 있고, 직장에서 회식하러 갔던 매우 높고 찻길이 험했던 발탈리도 있지요.
https://maps.app.goo.gl/VTV2WYcVYoptthDHA
그 중 남쪽 방향에 고다와리 숲을 두 차례 산행을 했습니다. 그다지 높지는 않고 정상인 풀촉끼 다다(언덕)이 2700m 정도 합니다. 군부대가 있어서 정상까지 찻길도 구불 구불 닦여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가는 길같은 데 비포장인 길이 있어요.
https://maps.app.goo.gl/4eM2axQrwzCT4rmE8
고다와리 첫번째 산행(2023. 02. 11)은 봉사단 동료들과 함께 찻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을 갔습니다. 찻길 옆으로 가는 길인데, 차들이나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나면 먼지가 아주 심했어요. 두 명의 동료들이 산행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라서 쉬엄 쉬엄 아주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쉴때 체력들도 약해서 준비해온 고구마, 삶은 달걀, 배, 쵸코릿 등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원래 예상 시간보다는 두 배는 더 걸려서 산 정상까지는 못가고 중턱에 전망대(뷰포인트)까지 갔어요. 그곳에는 작지만 차를 파는 노천 가게가 있어서 달달한 찌야를 한 잔하고 내려 왔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히말(설산)이 멋있게 보였어요. 내려와서는 카트만두 시내로 나가서 한식당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여행사 동생이 와서 트래킹에 대한 간단한 회의도 하고 토요일을 잘 보내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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