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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여행 - 폴란드 크라쿠프 (6일)
    세계여행 2024. 2.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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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에서는 빨래도 하고 개인 정비도 하고 지친 몸과 맘을 추스리려고 하였습니다.

    프라하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새벽에 크라쿠프역에 내려 주었습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지하 역사안에 문을 연 맥도날드에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에어비앤비 체크인 시각이 조금 늦기에 오전을 보내고 들어갔습니다.

    여행이 길어지고 힘이들어서 갑자기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시적으로 여행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에어비앤비로 아파트를 빌렸습니다. 일단 5박 6일을 예약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떠돌이 숙박 생활을 잠시 접어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푹 쉬면서 밀린 빨래도 해야하고 음식도 간단히 장봐서 좀 해먹어야겠습니다. 개인 사업에서 미루어 두었던 일도 처리하려합니다.

    몇 분의 유투버들이 한달살기 추천한 도시 크라쿠프에서 잠시.머물며 충전을 하려고 합니다. 6일이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지만 잠시 한 곳에 머물러 보는 경험도 해보려 합니다.

    낯 선 나라에서 일상 생활이 가능할 지 시도해 보겠습니다.

     
     
     
     
     

    폴란드에 입성은 맥도날드와 함께

    오전에 시간을 보내기위해서 역앞에서 버스를 타니 소금광산으로 갑니다. 1시간 남짓 갔다가 와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빨래를 세탁기에 돌렸습니다.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으로 한 번도 호스트를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6일간 밥도 해먹으로 잘 쉬다가 갑니다.

     
     
     
     

    소금광산을 다녀와서 숙소 체크인

     
     
     
     

    에어비앤비 일상생활

    오후에 잠시 바벨성을 다녀왔고, 장봐서 음식을 꾸준히 해먹었습니다.

     

     
     
     
     
     

    바벨성, 일상

    잠시 버스와 기차 티켓을 출력하러 대학교 출력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부터는 스마트폰 온라인 티켓은 인정이 되지 않아서 모두 출력을 해야 합니다.

    오후에 시간을 내어 영화 쉰들러리스트에 나온 실제 공장에도 다녀왔습니다.

    마트에서 소고기를 사다가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는 고기는 아니었지만 영양보충이 되었습니다.

     
     
     
     
     

    쉰들러 공장과 스테이크

    폴란드를 떠나기 전날에 오슈비엥짐(아우슈비츠)를 다녀왔습니다. 중앙역 옆에있는 버스터미널에 가서 표를 사고 버스로 한 시간을 이동해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가이드와 함께 탐방을 하였습니다. 시간대가 맞지는 않아서 스페인어 가이드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1수용소와 2수용소를 모두 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돌아오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오슈비엥짐(아우슈비츠) 수용소

    에어비앤비에선 빨래도 하고 쌀사서 밥도 해먹으며 잘 보냈습니다. 집에 거의 있다가 잠깐 장볼 겸 외출하는 일상을 보냈습니다. 내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였습니다.

     

     
     
     
     
     

    2수용소

     

    휴대폰 재시작을 함부로 하지 맙시다. 오슈비엥짐(아우슈비츠)에서 2수용소가는 버스에 시간이 내 휴대폰 시간보다 한 시간이 빨라서 이상했는데, 크라쿠프 나오는 광역버스도 동일하게 한 시간이 빨라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휴대폰을 재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예상도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체코에서 구입한 O2심카드가 보안을 이유로 작동을 하지않고 자꾸 숫자를 넣으랍니다. 문제는 저는 이 숫자를 모릅니다. 대리점에서 직원이 친절하게 직접 개통하여 주었고 심카드 케이스도 버렸기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결국 심카드는 작동하지 않고 잠겨 버렸습니다. 이젠 돌이킬 수도 없네요. 절대 휴대폰은 재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폴란드에는 자국 심카드만 판매하고 유럽심카드는 온라인에서만 구입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도 유럽심은 온라인에서만 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한 순간의 행동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합시다.

    두 버스의 시계가 모두 1시간 오류였습니다. 허망하다.....

    이제 돌아와서 다시 긴 여행을 떠납니다. 남은 여정에도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정들었던 에어비앤비 아파트

    이제 폴란드 국경을 넘어서 슬로바키아를 동에서 서로 관통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거쳐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까지 하루에 4개국을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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