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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 키시냐우 조용한 수도 1 - 입국세계여행 2024. 4. 19. 08:00반응형
2023년 10월 12일 아침에 아르매니아 예레반을 출발한 비행기는 힘차게 이륙하여 몰도바를 향해 날아갑니다.
바다를 가로질러서 지나서 몰도바의 수도인 키시냐우로 향합니다.
아르매니아에서 신성시 여기는 성산 아라라트(Ararat)의 하얀 봉우리가 비행기 창너머로 보입니다.
아르매니아의 민족의 영산이자, 성산이지만 현재는 터키땅에 있어서 마음대로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지나니 들판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이 농업국가인 아르매니아의 농업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내려다 보기에는 땅이 척박해보이는 듯 합니다.
바다가 보이고 그곳을 지나니 몰도바의 농토가 펼쳐집니다. 이곳의 땅은 사막과 같아 보이던 아르매니아와는 다르게 비옥해 보입니다.
몰도바도 농업국가로 산업에 많은 부분을 농업(21.5%)에 의존하며 살아갑니다. 농업이 몰도바의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와인 종사자가 인구의 15%를 차지 할 정도라고 합니다.
몰도바는 국토의 12분의 1이 포도 재배지고 인구의 15%가 와인 관련 일에 종사한다.
인구 대비 포도나무와 와인 종사자가 이토록 많은 나라는 지구상에 몰도바밖에 없다.
비행기는 키시냐우 공항에 착륙합니다. 공항 청사는 크지 않고 소박합니다.
입국 심사를 하는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해보니 사람도 적어서 금방 통과해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됩니다.
공항을 빠르게 빠져 나와서 로밍해온 휴대폰을 켜고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시내로 이동할 대중교통을 검색합니다.
공항 앞에까지 걸어 나가서 3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나옵니다.
일단 공항에서 돈을 조금 환전을 해야 하겠습니다. 레우라는 화폐를 사용하네요.
1레우에 원화 70원을 곱해서 사고를 해봅니다. 버스요금은 차장이 직접 받고 표를 끊어줍니다.
6레우를 받네요. 원화로 500원 조금 안되는 듯 합니다. 동유럽이 대체로 대중교통들이 많이 저렴합니다.
구 소련연방 시대의 사회주의적인 영향인지 나라 경제 사정에 비해서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고, 서민들이 이용을 많이 하며 저렴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키시냐우 시내로 이동하여 들어가 숙소를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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