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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베니아] 용에 진심인 도시 류블랴나 -티볼리 공원
    세계여행 2024. 6.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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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에 이 도시를 떠나는 짧은 여정인데도, 아침 식사를 하고 미사를 참례하고나니 갈 데가 없고 할 게 없습니다.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는 조금 그래서 어제 올라갔던 류블랴나성을 다시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어제는 걸어 올라갔지만 오늘은 산악열차(푸닌쿨라)를 이용해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려합니다. 아주 짧은 거리의 푸닌쿨라입니다.

     
     
     
     
     
     
     
     
     
     

    류블랴나 성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환전소를 찾았지만 없습니다.

    류블랴나시는 관광객에서 관광세를 걷습니다.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려면 이 세금을 내야 하네요. 그래서 유로를 좀 환전하고 싶었지만 연휴라서 환전할 곳이 없어서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출금을 하여야겠습니다.

    은행 ATM에 가서 카드를 넣고 출금을 했습니다. 아마도 환전수수료와 ATM 수수료가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수수료율을 낮추려고 최저 수수료를 내는 약간 많은 금액을 출금하였습니다. 유로를 들고 숙소에 가서 체크아웃을 하고 세금도 지불하였습니다. 밤에 출국하기 전까지 베낭은 숙소 창고에 유료로 맡겨두었습니다.

     
     
     
     

    숙소를 체크 아웃까지 하고 나니 이제는 정말 할 게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구글지도를 보고 티볼리 공원을 찾아 갔습니다. 티볼리라는 이름이 지명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쌍용에서 판매하는 차의 이름이지요.

    https://maps.app.goo.gl/tCM4z8JBTDrp2dgb9

     

    티볼리 공원 · Tivoli, 1000 Ljubljana, 슬로베니아

    ★★★★★ · 시티 공원

    www.google.com

     

    티볼리 공원을 향하여 걸어가는 길에 시외곽 쪽도 둘러보았습니다.

     

    공원 가는 길이 도로 아래의 굴다리를 건너서 가게 되어있습니다.

    굴다리를 건너자 공원이 바로 나옵니다. 산책을 하는 시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애완견과 함께 나온 분들도 많고, 달리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나무들도 키가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는 흰색에 빨간 지붕 건물(Mednarodni grafični likovni center)이 있고, 1층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정원 곳곳에는 예술적인 동상들이 많았습니다.

    오솔길이 이곳 저곳 많이 있습니다. 낙엽이 소복히 쌓여 있었습니다. 운치있는 길이었습니다.

     

    이 공원 구석 구석을 걷고, 멍때리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티볼리 공원 한 편에 성당(아마도 정교회 성당)이 보였습니다. 성당 앞에도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원을 나와서 다시 시내로 걸어나왔습니다. 베낭은 숙소에 맡겨놓았으니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하긴 합니다.

     
     
     

    식사를 하기위해서 어제 빗속에 찾아갔던 햄버거 상점과 유기농 상점을 다시 찾아 갔습니다.

    유기농 상점에는 김치와 두부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치는 우리나라 김치 모양은 아니었습니다. 피클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햄버거 집에서 오늘은 케밥중에 둘둘 말이 양고기 케밥을 사서 요기를 했습니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오후 기차를 타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넘어갑니다. 어제 내렸던 터미널 옆에 기차역이 있습니다. 그곳까지는 걸어서 가서 기차를 탔습니다. 이번에는 침대칸이 아니고 좌석이네요.

     
     

     

    짧았지만 재미있었던 류블랴나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들러보고 싶습니다. 용인형이라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장기간 여행에 짐이 늘면 안될 듯 하여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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