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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바닷가의 평화로운 티라나 - 우중 세탁작전세계여행 2024. 6. 20. 10:00반응형
오랜 여행을 하다보면 당연히 세탁이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해결을 하고 싶지만 안되는 곳도 많습니다. 첫 날 도착하자마자 시내 중심가 세탁 업소를 찾아 갔지만, 오후 5시가 넘어서 이미 문이 닫혔고 숙소 근처도 돌아다녀 보았지만 눈에 띄지를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아침에 일어나서 공동 공간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에 한 여행객이 어제 숙소 근처 세탁소에 빨래를 맡긴 얘기를 해주어서 얼른 나가 보았습니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 빨래감을 챙겨들고 세탁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작은 상가 2층에 있는 세탁소로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나이든 남녀 2분이 일하고 계셨고, 친절하게 무게를 달고 받아주셨습니다.
내일 출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찾을 수 있겠는지 문의를 했더니 저녁 6시에 찾으러 오라고 하십니다. 정말 고마왔습니다.
이제 숙제도 해결을 했으니, 무언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시내 중심가까지는 조금 멀어서 이번엔 숙소 인근의 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오전이어서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았지만 이 곳은 꽤 많은 손님들이 식사중이었습니다.
회전 로터리 옆에 있는 식당으로 깔끔한 인상의 식당이었고, 야장도 가능하지만 비가와서 대부분 손님들이 실내에 있었습니다. 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기다리니 친절한 종업원이 주문을 받습니다.
Stephen Center Restaurant and Coffee Shop · Rr. Hoxha Tahsim 1, Tiranë 1001 알바니아
★★★★☆ · 아메리칸 레스토랑
www.google.com
아침 식사는 크림 파스타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어디 돌아다니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한 두시간은 이곳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티라나가 마더테레사 수녀님의 고향인가 봅니다. 박물관 한 층에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비를 피해 실내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낸 후 가늘어진 빗줄기 속에서 시내 구경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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