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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바닷가의 평화로운 티라나 - 입국하기세계여행 2024. 6. 19. 10:00반응형
아드리아해 옆에 길게 위치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이 작고 수 많은 버스회사들의 집합 건물과 같이 길게 생겼습니다. 큰길에서 약간 들어가야 나옵니다. 버스 터미널 밖에 새로 지은 듯한 큰 쇼핑몰이 있습니아. 링 쇼핑몰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어리벙벙해서 잠시 한 숨을 돌렸습니다. 택시기사들의 호객 행위를 뒤로하고 일단 큰길가로 나왔습니다. 링 쇼핑몰 앞을 지나서 로터리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숙소를 향해가는 것 같은 버스를 올라타고 요금을 차장에게 직접 지불했습니다. 버스 승차표를 끊어줍니다.
버스는 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서 갑니다. 서서히 해도 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게 예약한 숙소를 찾아갔습니다.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벙커베드 아랫쪽에 짐을 풀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와서 저녁도 사먹어야 하니 시내 중심가로 다시 걸어나왔습니다. 한 참을 걸어서 나온 시내 중심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한 식당을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은 식당입니다.
음식은 케밥을 펼쳐놓은 듯한 모양과 맛이었습니다. 하얀색의 소스도 입맛을 돋구워 주는 짭짤한 소스였습니다.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티라나 야경을 즐기며 걸었습니다.
티라나 랜드마크 조형물이 조명은 없지만 이쁩니다. 특이하게 소문자 t를 쓰네요.
광장에는 혁명을 하는 듯한 벽화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는 어둡고 조명을 받아서 더 돋보입니다.
놀이기구들도 소박하게 있습니다. 회전목마도 타고 싶었습니다만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천천히 시내를 걸어서 작은 개천을 따라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는 공동 공간이 있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도 간단한 야식을 즐기고 첫 밤의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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