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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야경과 놀이공원(Prater)
    세계여행 2024. 5.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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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지에서 시내로 돌아와서 아직은 돌아보지 못한 카를 성당을 가 보았습니다.

    시내 중심가 거리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 사람들 속을 걸으면서 정취를 즐겼습니다.

     
     
     

    유럽 여행은 어찌보면 성당을 보는 것으로 많은 일정이 채워지곤 합니다.

    빈에는 카를 대성당이 있습니다. 첨탑의 높이가 매우 높은 성당입니다. 탑에 올라가서 보려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남쪽 탑과 북쪽 탑을 각각 별도의 요금을 받습니다.

    저는 성당내부에 들어가는 티켓만 구매하고 들어가서 둘러보았습니다.

     

     

     
     
     
     

    성당의 내부만 아니라 외부에도 아름다운 조각들이 있습니다.

     

    성당을 보고 나서 걸어가다 보니 특이한 모양의 시계가 눈에 띕니다.

    시내 한 복판을 가로 질러서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 옆으로는 벽화가 보입니다.

    저녁에 함께 야경을 보러가기로 하여서 숙소에 돌아와서 쉬고 있다가 함께 전철을 타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쪽이 야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시내 야경을 보고 나서 가이드 투어를 다녀온 일행이 몇 명 더 합류를 하였습니다.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하여 다시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중간에 지하철을 환승하는 곳에서 한국인 청년들이 버스커를 하고 있었습니다. 김광석의 노래를 불렀는 데, 외국인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서서 모두 경청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광석 노래의 특유의 감성이 국적을 떠나서 모두의 마음을 흔드는 모양입니다.

    프라터(Prater)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불야성이었습니다.

    놀이기구들 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우리 일행 중 몇 명도 표를 사고 줄을 섰습니다.

    대관람차를 탄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은 너무 느려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저는 못 먹은 저녁을 사먹으며 일행들이 대관람차를 타고 오길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저는 무서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놀이기구를 타지는 않았습니다. 일행들 중 2명은 제일 무섭게 생긴 것들을 골라서 이것 저것 탑승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겼습니다.

    야경 구경을 마치고는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부랴부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낮에 미리 사 놓았던 맥주와 와인들을 꺼내서 늦게 문을 연 상점에서 과자와 포도를 사와서 함께 밤 늦도록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거의 새벽 2시까지 얘기를 나누고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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