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체코국경을 넘다세계여행 2024. 5. 18. 08:00반응형
좋은 벗들과 어울리기위해 하루를 더 연장하였던 빈에서 마지막날 아침에 짐을 싸서 숙소를 나와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 숙소 가르텐 하우스는 간판도 없고 밖에서 보면 알 수 없습니다. 일반 건물인데, 입구가 사무실 같은 느낌도 나고 아파트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건물 일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대중교통은 지하철 3호선입니다. 필그람가세(Pilgramgasse)역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 때는 지하철역 진입하는 길이 한 참 공사중이었습니다. 공사장 가림막 사이로 임시로 만든 길을 따라서 지하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전철을 이용해서 버스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 중앙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습니다.
늦지 않게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조금 기다렸다가 플릭스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도심을 벗어난 버스는 고속도로를 따라서 시골 풍경을 따라서 이동합니다. 이날도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오후 12시 27분에 오스트리아 체코 국경 마을(Zollamt-Drasenhofen)을 지나서 국경을 넘었습니다.
국경을 넘은 버스는 브르노(Brno)를 거쳐서 프라하를 향하여 달려 갑니다.
스페르지체의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내려 주었습니다.
휴게소 이름이 모토레스트 메리카나(Motorest Melikana) 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식당이었습니다. 야외에는 작게 가축동물원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간 넉넉히 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출발한 버스는 얼마 안가서 프라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유럽에서 나라간 이동은 국경의 개념이 없어서 나라간 이동이라기 보다는 그냥 도시에서 도시를 넘어가는 고속버스 같은 느낌입니다. 선이 그어져 있기는 하지만 크게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이런 경험은 조금 새롭습니다. 별것이 아니긴 한데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는 너무도 다르기에 기분도 묘합니다.
반응형'세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코] 꼭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 - 실내교향악 콘서트 (0) 2024.05.20 [체코] 꼭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 - 입국 (0) 2024.05.19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야경과 놀이공원(Prater) (0) 2024.05.17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베토벤이 있는 중앙묘지(Wiener Zentralfriedhof) (0) 2024.05.16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칼렌베르그(Kahlenbergerdorf) (0)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