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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꼭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 - 입국
    세계여행 2024. 5.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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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

    오래전부터 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보고 듣게되어 언제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는 나라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이기도 합니다. 동유럽 여행을 생각하고 나서, 프라하를 꼭 경유 도시로 넣고 싶었습니다. 일정을 짜면서 오스트리아 빈은 못가더라도 프라하를 더 가보고 싶었습니다.

    빈을 아침에 출발하여 대낮에 버스로 도착한 프라하 중앙역 옆에 시내는 빈과도 비슷한 느낌의 오래된 도시의 거리의 풍경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역 근처에는 노숙자들 무리가 있어서 약간은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로 보이는 노숙자들이 눕거나 앉아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무언가 말을 건네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제껏 여행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무섭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는 데, 이곳은 약간은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프라하 시내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연결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신도시에는 넓고 반듯한 도로와 가로 공원들이 있는 깨끗한 환경입니다. 그 도로의 끝쪽에서 시작되는 구도심은 고풍스럽고 오래된 건물들이 좁은 골목을 끼고 서있었습니다.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주로 관광객들 같아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또는 여유있게 길거리를 오가고, 이곳 저곡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구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숙소까지 걸어가서 짐을 풀고 체크인을 한 후 구도심에 위치한 시청앞 광장(비츨라프광장 Václavské nám)으로 가보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성 아시시 프란치스꼬 성당을 보며 거리를 천천히 돌아 보았습니다.

     

     

    걷다보니 시간이 정각이 다가오자 유명한 천문시계 근처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비츨라프 광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거리 이곳 저곳에 오페라나 교향악단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 7시에 시작한다는 콘서트 티켓을 한 장 구입하였습니다.

    프라하 성을 멀리서 보면서, 카를교를 빠르게 건너서 강을 넘어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에 비가 온 것을 생각하면 도착한 날 저녁에 부지런히 다니기를 잘 한 듯 합니다.

     
     
     
     
     

     

    프라하의 구 도심에 밤이 찾아오고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으며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이 도시의 야경의 색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와는 많이 다릅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노란색에 가깝다면 이곳은 붉고 흰색에 가깝습니다. 가로등과 조명들의 색깔의 차이인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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