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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네 번 방문한 이스탄불 - 회귀점세계여행 2024. 7. 2. 10:00반응형
이번 여행에서 이스탄불은 네 번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 어쩌면 운명같은 도시입니다. 오며 가며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스탄불 첫 방문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비행기로 이스탄불 공항(IST)에 입국을 했습니다. 일 년을 네팔에서 살다가 대도시를 오니 신문명을 만나는 듯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급하게 비행기 티켓을 구해서 바로 트라브존 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두번째 방문은 트라브존에서 낮에 출발하여 밤새 버스를 타고 달려서 새벽에 중앙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번째 방문은 다시 비행기로 이스탄불 공항을 왔습니다. 안딸리아에서 페티예로 이동 후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나서 역시 급하게 비행기표를 구했지만 주말이라서 모두 매진이 되었습니다. 결국 페티예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파묵칼레 근처의 데니즐리로 이동을 한 후 그곳에서 새벽에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 공항(IST)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튀르키예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제르바이잔을 갈때는 사비하 괵첸 공항(SAW)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두 달전에 떠났던 이스탄불을 이번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버스를 타고 입국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입국하면서 보니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버스는 국경을 신속하게 통과하여 터미널까지 들어갑니다. 무언가 익숙한 느낌을 받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정신도 멍하여서 버스회사 사무실을 먼저 방문을 하였습니다. 새벽이라서 아직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은지 물어보고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이긴 하지만 밖에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를 피해서 버스회사 사무실을 들렀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 후 전철을 타고서 시내중심가인 탁심 광장 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한인민박에서 숙박을 할 생각이라서, 먼저 아침을 먹고 체크인을 하려고 합니다. 이른 시각에 문 연 식당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한 곳이 문을 열어서 들어갔습니다. 튀르키예식 아침세트를 주문하고 더불어 국물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 나라는 빵은 그냥 주는 곳이 많습니다.
배가 고팠는 지 맛있었습니다.
지난 세번째 오면서도 한 번 가보지 않았던 갈라타탑에 가니 꼭대기는 공사중입니다. 올라갈 수는 있다고 하는 데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도심 곳곳을 다 다녀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돌아다녀 봐서인지 이젠 곧잘 길을 찾아 다닐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인 민박을 찾아가서 짐만 맡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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