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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랑탕트래킹 이야기] 사브르베시에서 라마호텔까지 - 4세계여행 2024. 4. 7. 08:00반응형
첫 날엔 강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섯명의 일행이 출발하여서 포터는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습니다.
4시간 걸어서 11시경 점심을 먹는 밤부(Bamboo) 마을에 도착하여 밤부 호텔 롯지(Hotel Bamboo & Lodge)에서 달밧으로 한 끼를 먹었습니다. 오랜 시간 걸어서 밥이 꿀맛이었습니다. 평범한 달밧이지만 삭(Saag, 채소 데친 것)도 맛있고 감자도 맛있어서 리필해서 두 번씩 먹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벌써 랄리구라스(Laliguras)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다시 걸어서 올라가서 라마 호텔이라는 동네에서 하룻밤을 잤습니다. 랄리구라스가 피는 이 시기는 준 성수기라서 라마호텔에도 빈방이 없어서 약간의 실랑이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가이드와 포터는 밖에 텐트에서 잤다고 하네요. 이곳은 마시거나 난방용 따뜻한 물 값도 별도로 다 받아서 많이 비쌌다는 말도 가이드에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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