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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로여행, 돌아가는 길을 돌아가는 길 1
    세계여행 2024. 2.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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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봉사단 임기가 종료되고 돌아가는 길에 바로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않고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봉사단 임기 중에 방글라데시로 여행을 9일 다녀온 적도 있었다. 네팔에서 국내 여행도 몇 곳을 부지런히 다녀 오기도 하였다.

    이번 여행은 나름 장기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계획을 짰다.

    우선 처음으로 가보고 싶은 곳은 터키-튀르키예 였다. 유럽을 여행해 본 적이 없어서 유럽을 가보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선뜻 영국, 프랑스 등은 너무 유럽 같아서(?) 이번에 가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경계선에 있는 튀르키예를 처음 출발지로 생각하고 계획을 짜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계획이 한 두 국가가 계속 추가되면서 동유럽 여행으로 크게 번지게 되었다.

    처음 생각한 튀르키예에서 대중 매체에서 많이 추천된 조지아를 가고, 간김에 코카서스 삼국을 다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확장이 되었다. 조지아는 텔레비젼과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접하게 되었다. 한 달살기 좋은 곳, 일 년 살기 좋은 곳이라는 소개를 접하게 되었다. 관광지 처럼 붐비지도 않고 아름답고, 물가도 싸고 음식도 맛난 곳이라고 이민하기 좋은 곳으로 들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조지아를 여행 경로에 넣게 되었고, 조지아가 코카서스 3국에 속하고 인접한 아르매니아, 아제르바이잔이 좋다고 하여 3국을 모두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조지아에서 아르매니아, 아제르바이잔은 육로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하여 좋은 경로라고 생각되어 이스탄불에서 아르매니아 예레반을 비행기로 가서 세곳은 육로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은 잘못된 정보였다.

    이렇게 네 나라를 계획해놓고 보니 돌아오는 길은 다시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여정을 짜게 되었고, 비행기표도 일찌감치 구매를 하였다. 9월 21일 카트만두 출발하여 10월 말일에 인천으로 가게 되는 일정이다.

    이렇게 일정이 정해지고 나서 꾸준히 검색하면서 연구하다 보니 일정이 제법 길어서 다른 나라들이 계속 추가가 되었다. 일단 첫번째 기본 일정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은 없었고 아르매니아, 조지아를 다녀오고 비행기편이 있는 안탈리아라는 도시와 불가리아 소피아가 추가되었다.

    기본일정

    기본일정

    그러고 다시 살펴 보니 이즈미르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가는 배편이 눈에 띠어 아테네가 추가되었다.

    기본일정 변형1

    기본일정 변형1

    구글맵으로 계속 살펴보다보니 근방의 동유럽 국가들이 눈에 들어와서 조지아와 아르매니아를 제외하는 것으로 대폭 변경이 되고 동유럽으로 일정을 수립하였다. 튀르키예,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오는 여정이다.

    튀르키예 + 동유럽일정

    튀르키예 + 동유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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