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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로여행, 57일간 18국을 여행하다니!
    세계여행 2024. 2.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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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0일에 카트만두를 출발하여 이틀간 홀로 여행후 2명이 9월 말일까지 튀르키예를 여행을 하고, 홀로 10월 3일 이스탄불의 외곽에 있는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가는 것으로 다국가 여행이 시작되었다.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하고 몰도바로 비행기로 이동한 후에는 모두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육로 여행을 하였다.

    실제 여행 경로

    실제 여행 경로

    중간에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6일을 머무르며 쉬었다가 원래에는 고려사항에 없었던 발트연안국들이 일정에 추가되었다. 슬로베이아 류블라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사라예보(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알바니아 티라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를 더 추가로 여행을 하였다. 일정의 변경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원래 예정에 있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는 제외가 되었다. 안 가본 곳도 있어야 나중에 다시 가볼 명분도 생기지 않겠는 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도 2번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잘 짠 것인지 한 번만 방문하게 되었다.

    57일이라는 일정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인데 18개국이나 방문했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의 국가들이 서로 인접해 있고 국가 수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제 각 여정별로 나라별로 포스팅을 하여 보겠다.

    어제 비행기표 귀국 날짜를 연장하면서 귀로 여행에 작은 폭으로 수정을 하였다.

    11월 15일에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이 되었다.

    여행 경로도 기존의 경로에서 약간은 늘어나게 구성이 될 듯 하다.

    튀르키예-아르메니아-조지아-튀르키예(안탈리아)-이즈미르-그리스-블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로 이어지는 여정이었다.

    이제 튀르키예는 오랜 시간을 여행하였으니, 최소화 하고 다른 나라들로만 경로를 구성하고자 한다.

    이스탄불-바쿠-에레반-트빌리시-아테네-소피아-베오그라드-부다페스트-부라티슬라바-빈-프라하-바르샤바-키시 나우-부크레슈티-이스탄불.

    나라로 바꾸면 튀르키예-아제르바이젠-아르메니아-조지아-그리스-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체코-폴란드-몰도바-루마니아-튀르키예-한국이 되겠다.

    새로 다시 시작되는 여행의 방점은 머무름이 아니고 움직임이다.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꾸준히 흘러가는 여행 컨셉이다.

    즉, 이동일이 따로 있지 않고, 이동 자체가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 곳에서 기본적으로 3일 정도를 생각하는 데, 중간에 하루 이틀 정도 늘고 줄고 하면서 이동을 할 예정이다.

    어찌보면 나에게 맞는 스타일의 여행 방식이다. 그동안 여행을 하는 방식이 대체로 이런 형태가 많았다.

    베트남도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오픈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여행을 하였다.

    네팔에서 트래킹도 사실은 매일이 이동하는 여행이라고 봐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걸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 다시 자고 일어나면 이동하는 방식이 트래킹이다.

    유목민과 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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