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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에서 1년 - 임시 거주 숙소(Pines)에서의 생활
    해외생활 2024. 8.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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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적응 교육은 3개월입니다. 원래는 그 보다는 짧은 데 이번에는 더사인, 띠하르 축제가 연속으로 끼어서 거의 한 달이 더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공휴일이나 축제 기간에는 숙소에 머물게 되니, 숙소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다행이도 저는 네팔의 평균 생활 수준에 비해서는 고급진 숙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방이 하나인 원룸과 같은 곳인데, 넓직하고 좋습니다. 천정엔 실링팬이 있고, 에어컨도 달려있는 곳이었습니다.

     

     

    간단한 주방이 있어서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주로 빵을 사다놓고 토스트를 해서 먹었습니다. 3개월을 토스트를 해 먹으니 조금 지겹기도 했지만 다양한 과일과 야채, 달걀 등을 곁들였습니다.

     

    숙소 창 밖으로는 네팔의 가을 날씨가 펼쳐져 있습니다. 

     

    저녁에는 근처 로컬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다가 먹기도 하였습니다. 가격이 200루피(2000원)정도로 부담이 없는 가격입니다. 짜우민(볶음면)은 조금 짠 맛이긴 하지만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포장 용기가 종이와 호일로 되어 있는 데, 조금 조잡한 느낌은 있습니다. 꽤 양도 많이 들어가는 용기입니다.

     

    프랭키 롤 사장이 뿌끄럼이 많은 순한 인상의 네팔인이었습니다. 집안이 인도 쪽인지 네팔말이 아닌 인도말도 사용하더라구요.

     

    집에서 쉴때도 잠깐 잠깐 네팔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빨래는 이렇게 큰 통이 있어서 이곳에 담아놓으면 가져가서 세탁 및 건조까지 하여서 차곡 차곡 잘 정리하여 가져다 주었습니다. 매우 고마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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