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에서 1년 - 화장실 이야기해외생활 2024. 8. 9. 10:00반응형네팔의 화장실에는 변기마다 우리나라 화장실에는 없는 소형 샤워기(분사기)가 달린 수도가 하나 씩 있습니다. 이곳의 문화에서는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 뒷처리를 하기 때문입니다.오래된 화장실은 샤워기 대신에 물통이 하나 있습니다. 왼손을 이용해서 씻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선물을 주거나 할 때 왼손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도 더불어 있습니다. 보통 손가락으로 먹는 식사를 할 때도 아주 엄격히 따지지는 않지만 왼손은 달밧 쟁반을 들고 있거나 식탁 아래에 놓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이 샤워기 막상 사용해 보니 아주 좋아요. 비데를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이용하고, 화장지로 한 번 더 뒷처리를 하면 깔끔합니다.저희 직장에도 한국에서 국제 협력으로 새로 지은 ICT 건물이라서 좌변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불편을 겪지 않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물론 이 화장실 변기 옆에도 그 특유의 수도꼭지와 소형 샤워기가 달려 있습니다. 화장실 가기 전에 꼭 화장지를 챙겨서 들고 갑니다.반응형
'해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팔에서 1년 - 빨래이야기, 빨래판이 아니고.. (1) 2024.08.11 네팔에서 1년 - 냉장고 장만하는 이야기 (0) 2024.08.10 네팔에서 1년 - 발콧에 집을 얻었습니다. (0) 2024.08.08 네팔에서 1년 - 축제의 나라 (0) 2024.08.06 네팔에서 1년 - 봉사단 생활비(식비) 절약하기 (0)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