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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세계여행 2024. 2. 29. 08:00반응형
사라예보에서 포드고리차가는 길은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가는 길인데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휴게소에 들러서 남은 현금으로 와인을 샀습니다. 국경에서는 잠깐 내려서 출입국 심사를 합니다. 중국인 한 명은 비자 문제로 이곳에서 통과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몬테네그로 국경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경을 넘고나니 도로 상태와 풍경이 확 바뀌네요. 도로 관리는 몬테네그로가 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강물이 수량이 풍부하고 맑습니다. 많은 호수들이 보이고 다리와 터널들이 이어져 있어서 강원도 길 같기도 합니다. 산을 벗어나니 길 양옆은 농촌 풍경이 목가적입니다.
포드고리차 숙소
포드고리차는 작은 산골 도시 같습니다. 도심 한 복판으로 물이 맑은 강이 흘러내려 갑니다.
숙소는 약간 낡고 비좁습니다. 하지만 잘잤습니다.
포드고리차 시내의 강
맑은 물이 빠르게 시내를 흘러가는 모습이 다른 나라의 도시와는 다릅니다. 깊은 강물입니다.
이곳도 유로를 사용하고 자국 화폐는 없는 듯 합니다. 환전소도 보이지 않고요. 아마도 굳이 달러를 환전하려면 은행에 가야 할 듯 합니다. 여행객은 ATM기기에서 유로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상점에서 카드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숙소나 노점 등에서 유로가 필요합니다.
숙소 방 바닥에서 저녁식사.
다음날 화장실도 바깥에 있고 조금 부족한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10시에 티라나가는 버스를 탑니다. 길이 평지라서 어제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듯 합니다. 이번 여행 16번째 나라 알바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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