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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꼭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 - 프라하성가는 길세계여행 2024. 5. 21. 10:00반응형
프라하도 한인 민박에 묵어서 약간의 퓨전 한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을 야무지게 맛있게 먹고, 숙소 근처의 빨래방에 가 보았습니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고, 동전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단 확인만하고 유심을 구입하기 위해서 신시가지로 나갔습니다.
몰도바부터 오스트리아까지는 유심을 구입하지 않고 휴대폰 로밍을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하루에 13000원을 내는 것인데, 약간 비싸기도 해서 체코에서 유럽 전체 나라에서 사용하는 유심을 구입하였습니다. 02(오투) 유심 15기가를 구입하였습니다. 일단 전화요금은 많이 절약이 될 것 같습니다.
신시가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햇살을 받으며 즐겁게 돌아다닙니다. 넓은 대로를 천천히 걸어서 구 시가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이 여행하는 즐거움이 더 있습니다.
어제 건넜던 카를교가 아닌 다른 다리를 건너서 강 건너에 프라하성과 그 옆에 공원을 가보았습니다.
프라하성을 가는 길이긴 하지만 그 옆쪽에 공원(레트나공원 Letna Park)이 눈에 보기에 마음이 들어서 그쪽으로 먼저 발길을 돌렸습니다.
조금 걸어올라가면 나오는 공원 정상에서는 프라하 시내와 강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전망이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이 공원을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었는 데, 수리 중인지 운행중지였습니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서 크게 한 바퀴 돌아보고 천천히 프라하 성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프라하 성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차로를 건너서 가야 합니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넓지 않은 골목길입니다. 입구에서 긴 소세지를 팔기에 배도 고파서 핫도그 하나를 사서 옆에 공원 벤치에 가서 먹었습니다. 소세지는 맛있었지만 빵은 매우 맛이 없었습니다. 핫도그보다는 쏘세지만 팔면 좋겠습니다.
프라하 성 정상에는 광장과 대성당이 있습니다. 저는 공원이 더 좋았고 이곳은 그냥 그랬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는 바로 내려와서 옆에 수도원 양조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프라하 성에서 내려오는 곳에 오래된 수도원이 있고, 그 옆에 양조장이 있습니다. 또 수도원 옆으로 더 걸어가면 포도밭도 있습니다. 포도밭에서도 프라하 시내가 멀리 내려다 보입니다.
여기까지 왔는 데, 그래도 수도원 양조장의 맥주는 맛을 보아야 겠습니다. 잔이 매우 큰 생맥주입니다.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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