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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숙소들3세계여행 2024. 7. 12. 10:00반응형
몰도바 키시냐우에서는 디아나라는 가정주부가 집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었습니다.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건물과 옆에 빌딩을 임대해서 운영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본채의 욕실이 있는 방과 옆 빌딩 3층에 욕실이 없는 방을 보여주었는 데, 욕실이 없지만 창문뷰가 마음에 들어 선택을 했습니다. 이 방은 약간은 추운 방이었습니다.
숙소 올라오는 2층에는 마사지 샵(Masaj Strong)이 있고, 지하에는 펍(Fahitas Kebab)이 있는 건물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지하 식당에 가서 주인 남편이 추천해준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입었던 옷들을 세탁을 해줄수 있겠다고 해서 숙소를 하루 연장하였습니다. 복도의 공용 욕실도 상태가 많이 낡았고 결코 쾌적한 숙소는 아니었지만 편하게 잘 쉬었습니다.
몰도바 키시냐우 숙소
루마니아 부크레슈티의 숙소는 떠나는 날 기차역과 가까운 곳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시내 중심가와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도착하는 날도 동일한 기차역에 내렸습니다.
이 숙소도 미로와 같은 건물입니다. 입구는 좁지만 안쪽으로 꼬불꼬불 미로가 펼쳐집니다. 제일 큰 어려움은 이곳 직원이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바디랭귀지로 대부분의 소통을 하였습니다. 더블룸을 예약했는 데, 여긴 침대가 2개네요.
저는 깊숙한 10번 방에 묵었는 데 내부 구조가 복잡하여 들어갈 때 마다 길을 잃습니다.
전체적으로 복도와 계단이 대낮에도 깜깜합니다. 발을 딛으면 센서등이 작동을 하여 오르내리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말은 안통하지만 친절한 직원이 일하는 사이에 타준 아주 진한 커피도 한 잔 마실 수 있었습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숙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는 도중 식당에서 민다라는 앱에서 검색을 해서 한인민박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예약을 하고 바로 들어가니 조금 놀라더군요. 중심가에 빌딩에서 육중한 입구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숙소 내부에 계단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1층에 도미토리에 묵었고, 이곳의 특징은 아침밥입니다. 한식을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정성스럽게 차려주어서 오랜 해외 생활의 그리운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랫만에 한국인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니 대침묵을 깬듯이 즐거웠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숙소
헝가리 부다페스트 라온민박의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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