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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숙소들4세계여행 2024. 7. 13. 10:00반응형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한인민박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위치가 완전 중심가는 아닙니다. 그리고 외관으로 보았을 때 숙박업소 같지가 않습니다. 그냥 일반 주택이나 사무실 건물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곳에 1층에 민박집이 위치합니다. 겉에서 보기완 다르게 1층에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젊은 여성분이 사장님이신데, 약간은 사무적이게 느껴지지만 친절합니다. 아침밥도 단순하지만 정성스런 가정식으로 해주십니다. 세탁기도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고, 4박을 하면 세탁비가 공짜입니다.
이곳에서는 같이 숙박한 여행자들과 함께 나이를 뛰어넘어 어울리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은 이런 경우가 별로 없다는 데, 맛집에 가서 식사도 같이 하며, 놀이공원에도 놀러가고 아주 끈끈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숙소
체코 프라하에서도 일부러 한인민박(꽃보다 프라하)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구글 지도에는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1층에 있는 맥도날드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맥도날드에서 왼쪽에 있는 육중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 올라가면 나옵니다. 프라하에서는 숙소에 대한 기억이 흐릿합니다.
약간은 느낌이 다락방아래에 있는 숙소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미토리의 천정도 박공지붕처럼 기울어있었고, 창문도 박공모양이었습니다. 근처에 동전 빨래방이있어서 물가도 알아볼겸 둘러보았습니다. 이곳도 아침밥은 한식으로 해주었습니다.
프라하 한인민박 조식
폴란드에서는 아파트에서 에어비앤비를 했습니다. 6일간 잘 쉬었다가 음식도 해먹고 세탁기로 빨래도 하고 잘 쉬다갔습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의 숙소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는 그렇게 넓지 않은 도시라서 중심가에 있는 숙소를 얻었습니다. 강가에 있는 돌깔린 길에 입구가 붙어있는 곳입니다. 입구를 찾기도 쉽지 않고, 이 호스텔의 리셉션이 없고, 다른 숙소(H2O 호스텔)의 리셉션에 가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이곳은 숙박을 하게 되면 류블랴냐 도시세를 추가로 현금으로 내야하니 미리 준비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숙소는 2층 침대로 되어있는 데, 남녀가 혼숙을 하여 조금 번잡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식사를 하기에 아주 불편한 구조입니다. 나가서 사먹는 게 아니라면 내부에서 무언가를 하기가 영 불편한 숙소였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숙소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숙소는 한인 민박이라고 쓰고, 아니라고 읽어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미르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인데, 영어로는 호스텔 러브크로아티아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주로 외국인들을 손님으로 받다보니, 지금은 외국인이 더 많이 숙박을 하는 곳으로 변경이 된 곳입니다. 운영자와 스탭들은 한국인들인데 투숙객들이 외국인이다보니, 조식도 양식으로 토스트랑 우유, 콘프로스트가 나옵니다.
이곳의 사장님은 가이드일을 겸하고 계셨습니다. 한국인 여행자들 중에서 매니저와 스탭일을 하시는 분들이 일을하고 계셨습니다. 친절하고,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위치가 완전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들도 많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듯 합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숙소
https://maps.app.goo.gl/WbYGJ3CFNcZNA8hH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도 에어비앤비를 예약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판단이 잘못된 것 같았습니다. 크라쿠프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운영을 하고 계시더군요. 독립된 공간도 아니었고, 주방을 이용하거나 세탁을 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도심 외곽 전원주택에 가정집 2층에 방 한칸을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관광지인 구도심 중심지와는 멀어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대신에 버스터미널이나 공항이 가깝습니다. 주인은 잠깐 얼굴만 보았습니다. 마당에서 장작을 패고 있더군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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