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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숙소들4세계여행 2024. 7. 13. 10:00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한인민박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위치가 완전 중심가는 아닙니다. 그리고 외관으로 보았을 때 숙박업소 같지가 않습니다. 그냥 일반 주택이나 사무실 건물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곳에 1층에 민박집이 위치합니다. 겉에서 보기완 다르게 1층에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젊은 여성분이 사장님이신데, 약간은 사무적이게 느껴지지만 친절합니다. 아침밥도 단순하지만 정성스런 가정식으로 해주십니다. 세탁기도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고, 4박을 하면 세탁비가 공짜입니다. 이곳에서는 같이 숙박한 여행자들과 함께 나이를 뛰어넘어 어울리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은 이런 경우가 별로 없다는 데, 맛집에 가서 식사도 같이 하며, 놀이공원에도 놀러가고 아주 끈끈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숙소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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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숙소들3세계여행 2024. 7. 12. 10:00
몰도바 키시냐우에서는 디아나라는 가정주부가 집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었습니다.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건물과 옆에 빌딩을 임대해서 운영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본채의 욕실이 있는 방과 옆 빌딩 3층에 욕실이 없는 방을 보여주었는 데, 욕실이 없지만 창문뷰가 마음에 들어 선택을 했습니다. 이 방은 약간은 추운 방이었습니다. 숙소 올라오는 2층에는 마사지 샵(Masaj Strong)이 있고, 지하에는 펍(Fahitas Kebab)이 있는 건물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지하 식당에 가서 주인 남편이 추천해준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입었던 옷들을 세탁을 해줄수 있겠다고 해서 숙소를 하루 연장하였습니다. 복도의 공용 욕실도 상태가 많이 낡았고 결코 쾌적한 숙소는 아니었지만 편하게 잘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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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숙소들2세계여행 2024. 7. 11. 10:00
아제르 바이잔에는 미리 아고다를 이용해서 시내 중심가 28번가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이 숙소는 시내 중심가인데도 입구를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대낮인데도 어두운 곳이었습니다. 도미토리의 4인실 침대 한 칸에 배정을 받았는 데, 정말 시설이 최악이었습니다. 숙소위치는 정말 좋은 곳에 있지만 시설은 완전이 최악입니다. 공동 욕실과 화장실에는 덜렁덜렁거리는 상황이고, 도미토리는 끈끈하고 후덥지근하고 냄새도 좋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28거리 호스텔https://maps.app.goo.gl/NBApHGe47kyji1r9A Benn Hostel · 79, Menzil 6 Fuzuli St, Baku, 아제르바이잔★★★★☆ · 호스텔www.google.com 이틀을 묵을 수는 없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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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숙소들1세계여행 2024. 7. 10. 10:00
여행기간 동안 묵었던 모든 숙소의 사진이 있지는 않지만 틈틈이 찍어두었던 숙소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시간의 흐름대로 올려봅니다.첫번째 숙소가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입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지도 않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시내까지 공항버스로 이동을 한 다음에 해가 지기 전에 간판을 보고 찾아 들어가서 묵었던 숙소입니다.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했지만 시설은 괜찮았습니다. 편안하고 깔끔한 호텔은 아니었습니다. 시내 중심가(메디안)이다보니 늦게까지 거리의 소음이 들립니다. 대신에 식당이나 카페, 식료품점과 마트 등 편의 시설들의 접근성은 아주 좋습니다. 첫날의 긴장이 조금은 풀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숙면을 취하기엔 다소 시끄럽고 어수선함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데, 터키식으로 뷔페처럼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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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동유럽 여행기를 마감하며-티켓들세계여행 2024. 7. 9. 10:00
작년에 네팔에서 일 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귀로 여행으로 다녀온 여행기를 마감합니다. 사진으로 남아있는 비행기 티켓과 대중교통 티켓들을 모아 보았습니다.먼저 네팔 공항에서 받은 터키항공 카트만두-이스탄불 티켓입니다. 두 달전에 미리 터키항공 홈페이지 온라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카트만두 - 이스탄불 - 인천공항 이렇게 구입을 했는 데, 카트만두 - 인천공항 직항보다도 쌉니다. 코이카에서 티켓비용은 주는 데, 오히려 차액이 남았습니다. 새벽 7시 30분 비행기인데, 공항엔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니 5시 30분까지 어둠을 뚫고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네팔에서 많이 이용한 파타오택시를 마지막날까지 이용합니다. 동생네가 굳이 배웅을 나오겠다고 했지만 사양했습니다.이스탄불 공항에서 내리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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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네 번 방문한 이스탄불 - 떠나는 날세계여행 2024. 7. 8. 10:00
57일간의 긴 여행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날이 왔습니다. 참 긴 시간이었고, 위기도 있었지만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비엔나에서 만난 여행 친구들 중 한 명을 이 마지막날 저녁에 우연히 한 숙소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측을 할 수 없었기에 매우 반가왔습니다. 쓸쓸할 수 있는 마지막 밤만찬을 태국식당에 가서 똠양꿍과 팟타이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슬람국가라서 맥주를 팔지 않았지만 사다 먹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건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떠나는 날 아침의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천천히 마지막으로 이스탄불 시내를 걷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전에는 산책을 하고, 점심식사로 고등어 케밥을 마지막으로 먹고 공항행 버스를 타러 갑니다. 탁심광장에서 공항행 버스는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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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네 번 방문한 이스탄불 - 다시만난 케밥 2세계여행 2024. 7. 7. 10:00
케밥을 튀르키예에서는 작은 패스트푸드점같은 곳에서도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로컬식당 케밥 아제르 바이잔 바쿠 패스트푸드점의 케밥 조지아 트빌리시의 로컬식당 케밥 아르매니아 예레반의 로컬식당 케밥 아르매니아 예레반 버스터미널 케밥 아르매니아 에체미아진 패스트푸드점 케밥 아르매니아 예레반 마트 푸드코트에서 쌈싸먹는 케밥 헝가리 부다페스트 패스트푸드점 펼쳐놓은 케밥비엔나 외곽의 컵케밥 체코 프라하 패스트푸드점의 케밥 체코 프라하 패스트푸드점의 케밥비엔나 공항의 패스트푸드점 케밥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패스트푸드점 케밥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패스트푸드점 케밥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케밥 알바니아 티라나 맛집의 펼쳐놓은 케밥각각 모양과 내용물은 바뀌지만 신기하게도 향신료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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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네 번 방문한 이스탄불 - 다시만난 케밥 1세계여행 2024. 7. 6. 10:00
처음 케밥을 먹어 본 것도 이스탄불이었습니다. 그 뒤로 여행하는 기간동안에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이름이 조금씩 바뀌고 모양이나 내용물이 조금씩 바뀐 케밥을 계속 먹게되었습니다. 튀르키예 케밥의 영향력이 사방 여러나라에 두루두루 퍼져있었습니다. 마치 피자가 전 세계 곳곳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케밥은 구운 고기를 얇게 썬것과 빵(에크멕, Ekmek)에 야채들이 곁들여져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짭짤한 음식입니다. 숙소 인근 작은 식당의 케밥케밥집이 이곳 저곳 많이 있지만 로컬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네 번째 방문하였기에 이번에는 유명한 고등어케밥도 좋지만 평범한 케밥을 사먹고 싶어서 숙소 근처에 보이는 작은 식당에 들어가서 케밥을 사서 먹었습니다. 짠요구르트같은 아이란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