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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베토벤이 있는 중앙묘지(Wiener Zentralfriedhof)세계여행 2024. 5. 16. 08:00
칼렌베르그를 다녀오고 나서도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원래 일정보다 하루를 더 연장을 하였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빈 중앙묘지(Wiener Zentralfriedhof)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음악가들의 묘지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참배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외국인만 돈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묘지안으로 걸어들어가는 데 갑자기 배가 살살 신호가 옵니다. 화장실을 찾다보니 중앙에 대성당에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대성장 지하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유료입니다.요한 스트라우스 바터의 묘 브람스의 묘요한 스트라우스 묘음악들의 묘가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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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쇤브룬궁(Schönbrunn)과 바람세계여행 2024. 5. 14. 10:00
숙소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오후 4시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많이 귀찮았지만 어짜피 숙소에 사람들과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서 약간 일찍 길을 나서기로 합니다. 쇤부룬궁에 해가지는 모습이 좋다고 들어서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 보았습니다.쇤부른 궁이 있는 광장에 도착해보니 이곳의 풍경은 오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무언가 황량하고 넓은 느낌이 나고 길에 사람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엄청 큰 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장에 서니 더 썰렁하고 황량하여 보입니다. 환전을 하지 않고 카드를 이용하거나 하려고 했다가 일단 100달러만 유로로 환전을 하였습니다. 이게 환율이 좋은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주 넓은 쇤부른 궁 정원을 천천히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곳곳이 아름답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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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빈대학식물원(Botanical Gargen) 외.세계여행 2024. 5. 13. 08:00
빈에서 아침 조식은 한식입니다. 오늘은 수육이랑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입이 즐거운 아침 식사였습니다.맛나게 아침을 먹고 숙소를 나서서 가까운 전철역에가서 대중교통 티켓 3일 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입니다. 숙소 주인에게 물어서 가보게 된 곳입니다.사전에 정보가 없었는 데, 가보니 아름답고 좋아 보이긴 했습니다. 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여러 팀이 관람중이었습니다. 내부에는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마당에서 구경을 잘하였습니다. 내 취향에는 이 궁전이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잠시 구경하고 나오다 보니 안내표지판에 식물원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보여서 그쪽으로 발길을 돌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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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 입국세계여행 2024. 5. 12. 10:00
슬로바키아를 가볍게 지나온 이유는 하행(?)길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플릭스(Flix) 버스는 유럽에서 버스 여행을 할때 나라간 이동할 때 많이 이용하게 되는 여객 운송 회사입니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도착할 때는 버스 종합터미널에서 내렸지만 출발할 때는 중간의 정류장을 이용하였습니다.슬로바키아 성 앞에 다리 아래에 입체 교차로에 환승센터와 같은 큰 정류장(Bratislava Most SNP Novy Most)이 있습니다. 이곳에 수 많은 버스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종점도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듯 합니다. 플릭스 버스도 이곳에 정류장(Flixbus Stop to Vienna)을 가지고 있어서 종합터미널을 거쳐서 이곳으로 옵니다.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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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상행]지나가는길에 브라티슬라바세계여행 2024. 5. 11. 10:00
브라티슬라바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사이에 위치한 슬로바키아의 수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하룻밤도 머물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슬로바키아의 다른 도시로 지나가야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이날은 잠을 자지 않고 통과를 하려다가 잠시 내려서 시내 여행만 하기로 하였습니다.그리하여 부다페스트 - 브라티슬라바 - 비엔나로 가는 길을 하루에 가려고 계획을 짰습니다.헝가리를 출발한 버스는 금방 브라티슬라바 국경을 넘었습니다.국경에는 검문대가 있어서 잠시 내려서 여권을 제시하고 비자도장을 받았습니다. 브라티슬라바 국경 검문소 (Border crossing Bratislava - Jarovce)에서 잠시 머물고 바로 시내 중앙에 터미널로 가서 내려줍니다. 백화점 건물(Nivy centrum)과 같은 버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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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야경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 떠나는 날세계여행 2024. 5. 10. 08:00
헝가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떠나는 날이 왔습니다.새로 들어온 한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온천욕도 하고 하루를 더 머물까 생각하다가 그냥 예정된 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9시에 아침밥을 역시 한식으로 맛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맛있는 한끼 식사였습니다. 푸룬이라는 자두도 주셔서 맛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자두보다는 맛은 덜 합니다. 식감은 비슷합니다.오늘도 대중 교통인 트램을 이용해서 이동하여 봅니다. 고속버스를 타야 하는 데 부다페스트서부 터미널까지 바로 직통으로 가는 것은 없고 한 번 갈아타고 가야 할 듯 합니다.이제 트램 창밖의 풍경이 조금 눈에 익으려 합니다. 다리 건너서 갈아탑니다.이 트램은 서부 버스 터미널이 종점인가보네요. 잘 내렸습니다. 비가 가늘게 뿌리고 있습니다.72시간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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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야경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 다뉴브강유람선과 야경세계여행 2024. 5. 9. 08:00
해가 지고 숙소를 복귀하는 길에는 본격적인 야경이 시작되었습니다. 국회의사당에도 경관 조명이 켜지고 낮과는 다른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부다페스트 야경의 묘한 특징이 이 조명의 색깔에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노릇한 조명이 참 건물을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국회의사당 옆에있는 건물도 색깔이 아름답니다. 숙소에서 잠깐 쉬고서 바로 시간을 맞추어 선착장으로 걸어갔습니다. 선착장에는 유람선이 출발하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입장이 허용되지 않아서 조금 기다리니 배가 한 대 들어오고 그 배로 타라고 안내를 합니다.티켓을 판 회사와는 이름이 다른 회사의 배였지만 아무런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다뉴브강 유람선은 원래 위에 오픈된 갑판에서 구경을 하여야 하지만 밤이 되니 바람이 차고 세서 저는 객실로..